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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공공기관-대학'협력모델 생겨-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간 MOU 체결, 환경산업 육성모델 발굴기대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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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오는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와 국내외 환경분야의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환경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전 세계에 지역전문가를 보유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양 기관의 장점을 기반으로 환경산업의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차세대 환경기술개발 지원, 환경신기술 및 녹색제품 인증, 환경벤처 기업 육성,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지원 및 녹색경영 지원의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 등 국제지역연구센터를 보유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를 통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 진출지원의 역량이 강화될 뿐 아니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향하는 환경부문의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MOU 체결은 환경분야의 '공공 기관-대학'의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각 기관의 특성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하여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지역별 정보수집 체계의 폭을 확대할 수 있으며 환경산업의 육성의 바탕이 되는 환경전문가 양성에 근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신기술 정보 및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 사례 등 환경산업과 관련된 정보 및 인력교류를 기반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현장에서 요구되는 환경 전문가 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MOU 체결은 한국외국어 대학교 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한-중남미 협력 방안」학술회의 중에 진행되는데, 이는 기후변화의 시대에 녹색성장과 환경산업육성에 대한 양 기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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