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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6.2 지방선거, 깨끗한 선거 돼야"- "3대 비리 뿌리 뽑힐 때까지 총력 대응" 지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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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지방 선거는 철저하게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미 우리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며 "경선 과정에서 또 본선에서 오랜 시간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돈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사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깨끗한 선거의 모범이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깨끗한 정치가 뿌리내려서 정치 선진화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선진일류국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정과 비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권력형 비리와 토착형 비리, 교육 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에 협조체계를 강화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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