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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7,834개 일자리 만든다'2010 일자리 창출 총괄계획' 수립, 구정 최역점과제로 추진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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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최근 경기의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데 따라 '2010년 일자리창출 총괄계획'을 수립,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전년대비 5.5% 증가한 7,834개로 정하고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구는 공공부문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공사, 용역 등 58개 사업에서 구민 4,9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민원상담, 도서관 관련 업무 등 여성 선호 직종에서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강사,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돌보미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률도 점차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문에서는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 20개 발굴을 통한 300개 등 총 2,88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SOC 등 3개분야 중점사업 예산 중 611억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해 지역경제의 유동성을 확대하여 민간부문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 전부서장이 참석하는 일자리 관련 전략회의인 '고용전략회의'를 신설, 분기별 1회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여 일자리창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의 고용확대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구는 아파트형 공장 설립 승인시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주고, 중소기업 육성기금도 기존 4%에서 2%로 인하하여 지원하는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취업정보센터의 전화번호를 구직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대표번호(☎2670-1119)를 정하고 4월 1일 개통,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일자리 고용서비스 전산망 이용해 취업의지가 있는 구직자에게 1일당 알선횟수를 3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미취업자에 대한 심층 상담 및 훈견기관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Care'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취업대비교실, 구인구직만남의 날, 장애인 취업 박람회 등 기존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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