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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환경부 차관, 지구촌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제11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참가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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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오는 24일~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1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에 참가하여 국제 환경관리체제, 녹색경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등 지구촌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금번 회의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UNEP의 정례 회의로, 최신 환경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인데, 58개 집행이사국과 70개 옵저버 국가의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NGO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이병욱 환경부차관은 동 회의 기간 동안 장관급회의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 조사를 위한 정부간 플랫폼인 IPBES 설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 환경 외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UNEP의 녹색경제이니셔티브에 대한 장관급 라운드테이블회의에서 이병욱 차관은 기후변화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UNEP이 우리나라를 녹색성장의 모범사례로 선정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환경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의 모범 사례가 된 요인으로서 최고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 녹색성장 5개년계획(2009~2013) 등의 구체적 전략, 녹색성장위원회 발족,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예산 투자(5년간 107조원, GDP의 2%) 등의 이행수단 마련,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의 인식 증진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사회에 녹색성장을 전파하기 위하여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등과의 환경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IPBES 설치 논의에서 이병욱 차관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연구에 대해 신뢰성, 정당성, 과학적 정보 등을 제공하는 독립적 과학 기반의 설립에 대하여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IPBES 논의를 적극 추진하는 UNEP의 노력을 지지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제3차 정부간회의를 개최한다는 제안에 동의하며, 동 회의에서 IPBES 설립 여부와 향후 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가 수립되기를 기대하고 우리나라도 IPBES 사무국의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중 개최될 제3차 정부간회의의 국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UNEP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UNEP의 녹색경제이니셔티브와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추진에 대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UNEP의 한국 녹색성장평가보고서의 발간과 관련하여 UNEP의 노고에 감사하고, 한국의 녹색성장이 다른 국가의 정책 추진에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정책이 국제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각계 저명인사와 기업체 CEO등이 참석하여 녹색경영, 녹색투자 확산을 논의하는 제4차 B4E 정상회의가 올해 4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이병욱 차관은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 인도 환경부 장관, 방글라데시 환경부 장관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2012년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8) 유치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으므로, 우리가 COP18을 유치할 경우, 유치 경험, know-how 등을 전수 받는 등 긴밀하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방글라데시와 인도와는 양국의 환경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협력 MOU를 체결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상과 같이,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금번 회의에 참여하여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녹색성장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의 유치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환경외교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환경 역량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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