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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소기업 제품 홍보, 이 정도는 돼야4월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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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판매제품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는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열고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축제. 전시회는 여의도 국회동문 옆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릴 예정으로 축제 기간인 4월 7일부터 1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와 함께 영등포구청 본관 1층에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을 마련하고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 중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공급가능한 제품 위주로 선정하게 되며, 특허 등 각종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구청의 지원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은 지하철 2호선과 바로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구청 중 하나다. 특히 구청에 전시된 제품은 전시 기간이 끝나면 문래동에 소재한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로 장소를 옮겨 연말까지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비용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연중 홍보할 수 있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각각 10개 업체로 영등포구에 본사 또는 사업자등록을 필한 완제품 제조기업이어야 한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홍보용 카탈로그, 특허 등 제품인증서 등의 증빙서류를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방법은 지역경제과로 방문, 팩스(2670-3628), 이메일(you60@ydp.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결과를 3월 중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별 전시 부스의 위치는 계약 후 공개추첨으로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는 두 곳 모두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라며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기업의 판로확보 및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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