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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종플루엔자 예방접종16일부터 만성질환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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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해 신종플루 대상자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만성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암질환 등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안내문을 받지 못한 만성질환자들의 사전예약은 오는 30일부터이다.
접종은 내년 1월 18일부터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당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접종 안내문 또는 진료확인서를 소지하고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15,000원이며, 대상자는 성애병원, 충무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 방문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인지 알고 싶거나 안내문을 다시 출력하고 싶은 경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없다. 생후 6개월~미취학아동인 경우에는 14일부터, 임산부인 경우에는 21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각각 아기수첩과 산모수첩,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증을 소지하고 영등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6개월 미만의 영아, 계절독감 접종이나 계란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분, 열이 있는 분들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며 예방접종 이후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7일부터 생후 6개월~미취학 일반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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