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중복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에서도 2개월만에 두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생후 24개월 여자아이가 지난 9월에 이어 신종플루 두번이나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혀졌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중복으로 받은 것은 국내에서는 첫 사례인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기존 신종플루 면역이 소용이 없었거나 어린환자의 면역체계가 형성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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