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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어떻게 살렸습니까? 밝혀주시지요!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천 자연형하천 조성 관련 중학생들과 대담 나눠 양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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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을 생명이 살아있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한 일은 무었입니까? 지난 9일 안양시장 집무실, 이필운 시장이 중학생들과 환경과 관련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이름 하여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환경부가 미래 환경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물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홍보대사인 것이다. 전국에 4백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안양과 군포, 의왕 등에 거주하는 중학생 5명이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자격으로 이날 학부모와 함께 하천생태에 대해 대담하고자 이 시장을 예방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와 같은 질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안양천이 흐르는 인근 시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연형 하천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카페테리아 설치와 하천경관을 개선 등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안양천을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에게 하천생태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성에 맞게 봄에는 식물, 여름에는 어류와 곤충, 가을에는 열매 및 씨앗, 겨울에는 겨울철새 등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책자도 매년 발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양천자연생태학습관 건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대안중학교 2학년 김태석 군(의왕시 오전동)이 청소년들에게 도움 되는 조언을 부탁하자 "학창시절은 인생에 있어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소중한 시기이며, 이 시기를 보람되게 보냈을 때 사회에 진출해서도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성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시에서는 명품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고, 오늘 방문한 학생들 또한 이에 부응해 안양을 빛내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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