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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종플루 비상대책본부 가동부시장 본부장으로 비상연락체계 확립 양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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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가을철 신종플루 대확산에 대비해 신종플루 비상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늘 시청사 5층에 개소한 대책본부는 금년 7월부터 보건소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3개팀(총괄·홍보·역학팀)을 구성해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이후부터는 당직실과 연계해 연락망을 유지하게 된다.
대책본부는 이와 같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환자발생시 신고 접수와 함께 신속하게 후송조치하고, 예방교육 및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처방과 치료를 거점병원과 약국에 통보하게 된다.
또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에도 임시 신고센터 설치 또는 귀체온기를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가 소멸 될 때 까지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총괄 진두지휘하게 된다. 대책본부 현판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체계적 방역체계 확립으로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만안·동안구보건소는 신종플루 거점병원과 약국 현황, 손씻기 생활화 등 신종플루 예방 10계명 그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담은 전단지 3만부를 제작 학교 등 각 기관과 민원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타미플루) 3천명 분을 확보한 채 지난달 20일 신종플루 거점병원 3개소와 거점약국 8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장에 임시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확산방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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