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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곳곳이 가을꽃으로 한껏 멋을 부린다.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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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오는 4일까지 관내 주요도로변과 공원 등에 가을꽃 10만 그루를 조성해 가을맞이 거리환경 조성에 나선다.
화종은 일일초, 잉카, 맨드라미, 코리우스 등 수종으로 범계역 사거리, 중앙공원 등 7개소에는 직접 식재하고,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백여개소에는 꽃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또 다음달 들어서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잘 견디는 꽃양배추를 식재할 계획이다.
꽃 조성사업에는 희망 및 공공근로사업자를 참여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꽃 양묘장을 직접 운영하여 계절에 어울리는 각종 꽃을 절기마다 도로변 곳곳에 식재,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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