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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다문화 어린이 글로벌 캠프 개최인도네시아 현지 방문·체험 지원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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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SES 및 Wokam 광구 등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KNOC 봉사기금의 재원으로 오늘부터 22일까지 11일동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문화 어린이 글로벌 캠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니 친선협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인도네시아 방문 및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가정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인니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해외자원개발 진출국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KNOC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번 행사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4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방문단은 현지 체류기간 동안 가족 상봉식, 주요인사 면담, 인도네시아 전통·문화 체험, 유적지 방문 등 어머니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다문화 어린이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한-인니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석유는 우리가, 봉사도 우리가! 석유의 꿈과 희망을 이웃과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한국석유공사는 금번 글로벌 캠프행사 지원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12개국에서 다양한 해외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동, 아프리카 자원개발현장 중심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군포, 안산, 안양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114세대 207명을 초청하여 「베트남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거행하였으며, 호앙수안하이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이재동 안양시 부시장, 석유공사 임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한 바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005년 인도네시아 아체(Aceh)지역의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인도네시아 상류부분 국영석유가스기업 BPMIGAS에 20,000달러, 2006년 족자(Jogja) 지진 발생시에는 25,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해외현지에서 인도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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