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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중점추진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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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장마가 끝나고 심한 무더위로 식품사고가 많이 발생 할 것으로 예측되어 식중독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8월은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곧바로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절기에 위생적으로 가장 취약한 어패류 취급업소 및 냉면 취급 음식점, 김밥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해안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품관련 식중독 등의 식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주로 해안가 생선회와 조개류 등의 어패류를 취급하는 어판장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및 하절기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공무원을 비롯해 시민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 민․관이 함께 하는 현장중심의 지도와 점검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패류 취급업소와 김밥 취급업소에 대하여는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세균검사와 종사자 손 세균검사를 실시하며, 냉면 취급 업소에 대하여는 위생점검과 더불어 냉면육수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하여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영업주와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에 대한 점검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7월에도 회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 및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및 하절기 식중독예방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는 등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김밥집, 횟집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 김밥 속의 계란, 시금치, 연근 등을 철저히 익히고, 조리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판매․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임록 위생과장은 시민들로 하여금 식품 섭취 전에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음식물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조리후 바로 섭취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식품을 취급하는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는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 또는 간이상수도의 정기적인 검사, 바이러스성 질환 또는 화농성 질환 환자의 조리 종사 금지, 가급적 날 것으로 섭취하는 식단 제공 자제, 음식물의 충분한 가열·제공, 조리기구·용기의 위생적인 세척과 냉장·냉동온도 준수를 통해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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