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서울시,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 운영 시작 황현남 |
|
여름휴가 며칠로 때우기엔 여름방학이 너무 길어 아이들 등쌀을 견디기 어렵다면 지금 수영복을 챙겨 한강공원 수영장으로 나가보자.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와 어린이들이 새겨진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를 만날 수 있다.
이 버스는 서울시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행동 개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민 제안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 잠실지구 등 5개 지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수영장 내부나 주변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들이 버스에 탑승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체험과 실험 위주로 구성되어 집중력과 주의력이 산만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하여 9.5톤 특수장비 차량을 구입하여 폭을 확장하고 전면 슬라이딩 무대 제작, 구조물 설치 등 개조작업을 거쳤으며 어린이 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내·외부 래핑 작업을 완료하였다.
프로그램은 버스 내부와 외부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회당 소요시간은 20분 내외로 1830손씻기 체험과 검사, 식품안전 실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체지방 측정 등 다양한 식품안전에 관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과 실험을 통하여 접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종 플루 등 전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1830손씻기 체험으로 개인위생 습관을 길러주고 계절별로 인공향료, 색소, 발색제 등 실험으로 자연 식품의 중요성을 알아보게 된다.
또한 체지방 측정으로 자기 몸의 상태를 알고 식습관을 되짚어 보는 상담을 통하여 다양한 먹을거리로부터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그밖에도 어린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을 터치스크린으로 제작하여 영양소와 문제점들을 알아보는 '톡톡! 알고 먹는 음식친구들'과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 체험, 스포츠 게임, 농협중앙회 친환경 농산물 아침마루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농산물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8월 8일 한강공원 수영장 잠실지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잠원, 뚝섬, 망원, 여의도 지구에서 번갈아 매일 운영되며, 이후에는 12월초까지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계절 특성을 고려하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 놀이공원, 어린이 보호시설 등을 방문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이나 방문을 원하는 아파트 등 시설에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 다산콜센타로 문의하면되고 매월 7일 전에 서울시홈페이지 식품안전정보시스템에 행사장소를 게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