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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계의 규모와 처리실적 등을 한 눈에...'09년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용역이행능력평가·공시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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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이만의)에서는 지난 7월 31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공시했다고 밝혔다.
용역이행능력평가·공시제도는 배출자가 적정한 처리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의 용역이행실적, 자본금, 기술능력, 경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하여 매년 공시(7월말)하는 제도로서 해당 평가자료는 처리업체 선정시 별도의 적격심사를 실시하지 않는 민간 발주기관의 업체선정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처리용역에 대한 적격심사 자료(용역이행실적증명서)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국 407개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09년도 용역이행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간처리업계의 총 평가액 규모는 1,161,084,561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 평가액보다 약 10% 감소한 금액으로서 '08년도 국제금융위기와 건설경기 경기침체가 평가액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세부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액을 살펴보면, 처리업체의 실질 수주능력과 성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용역이행실적평가액의 경우 706,762,602천원으로서 전년도 631,582,185천원 대비 약 11% 증가하였으며, 재무안정성 등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자본금평가액의 경우 184,221,349천원으로서 전년도 404,914,438천원 대비 약 54% 감소함으로써 용역이행능력평가액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술보유능력 및 고품질순환골재 생산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술능력평가액의 경우 14,635,504천원으로서 전년도 13,386,636천원 대비 약 10% 증가했고, 경력평가액은 256,595,634천원으로서 전년도 225,529,686천원에 비해 약 14% 증가하였으며, 신인도평가액은 384,720천원으로서 전년도 3,547,333천원에 비해 무려 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처리업체별 평가액 규모의 경우 100억원 이상 업체는 16개사로서 전년도 18개사 대비 2개사가 감소한 반면, 10억원 미만 업체는 92개사로서 전년도 74개사 대비 18개사가 증가해 업계의 규모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용역이행능력평가액과는 별도로 중간처리업체가 동 평가를 위해 신고한 '08년도 용역이행실적(실제 용역 수행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08년도 건설폐기물중간처리시장은 약 746,732,602천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688,990,653천원 보다 8.4% 증가한 규모이다.
환경부는 향후 용역이행능력평가액의 활용 확대를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용역이행능력평가제도의 활용도와 가치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며, 아울러 업체의 실질 재무상태를 판단하는데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는 자본금평가액의 산출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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