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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제3회 국가해양환경정책 워크숍이 개최지난 4일~5일, 포항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열려.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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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국장 주성호)이 주최하는 제3회 국가해양환경정책 워크숍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포항 칠포 파인비치호텔 대강당에서 국토해양부 해양정책 및 해양환경공무원과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도시와 자연연구소(소장 제종길) 등 시민단체, 시(도)-시(군) 해양환경공무원, 수협 회원조합 관계자, 그리고 해양환경관리공단, 어촌어항협회, 폐기물해양수거협회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국가해양정책 및 해양환경정책 방향 설명,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문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해양항만청 등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 태안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배상문제, 그리고 추후 해양환경사업에 따른 자료 도출 및 의견 수렴 등을 목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해양보전과 김해기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해양보전과 황종우 과장은 "국가해양환경정책의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해양정책추진에 대한 국내외적 여건을 설명, 중요정책 추진사항으로서 해양환경관리의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 대응방안, 해양환경 개선사업, 해양생태계 보전 및 복원, 그리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등 해양환경정책의 중장기계획"을 설명하고 의견 수렴 등 협조를 당부했다.
도시와 자연연구소 제종길 소장(전 국회의원)은 "동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서 현장조사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동해의 관리와 보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독도문제에 대한 국내외적 여건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에 대한 견해"를 밝혀서 관심을 모았다.
해양생태과 이재연 사무관은 "갯벌보전 정책방향", 해양보전과 김해기 사무관은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의 방향", 해양환경정책과 이재영 사무관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오염총량관리제", 해양영토보전과 안완수 사무관은 "무인도서 관리정책의 방향"에 대한 정책설명했다.
또한 허베이보상지원단 박광열 부이사관은 태안 등 특별재난지역 어민들의 초미의 관심사항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보상현황"에 대한 보상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바다사랑시민연합 최진호 상임의장(한림원 정회원)은 염전-갯벌의 생태, 안전성 및 문화적 보존"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예산지원으로 대학생바다사랑동아리를 결성해 신안 등 전국 주요 염전의 현장체험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염전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평가결과를 소개하면서 "천일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HACCP제도의 도입과 천일염 생산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을 강조했다.
바다사랑목포운동본부 박경양 상임대표(목포대 교수)와 임현식 상임이사(목포대 교수)는 "실제, 염전-갯벌의 생태에 대한 현장연구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지적하고, 안전성(安全性)이 확보된 천일염(天日鹽)만이 우리 전통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재한 다음, 프랑스 게랑드 소금처럼 우리의 천일염이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우리 천일염의 안전성(safety)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천일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염전-갯벌의 지속적인 생태연구와 환경호르몬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천일염 생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연구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천일염의 문화적 보존을 달성하는 방안은 다음과 같다.
국제적 명품소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고, 염전-갯벌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통해 염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시급하며, 환경호르몬 및 중금속 등의 조사를 통해 청정해역이란 홍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홍보를 통해 국가 명품브랜드 천일염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프랑스 게랑드 소금도 갯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 5일 해양환경과에서 준비한 마대와 집게 등으로 칠포해수욕장에서 바다쓰레기 청소를 실시, 해양생태과 김남원 사무관의 "시화호 해양환경 관리현황", 해양보전과 권기정 사무관의 "육상폐기물 해양배출정책의 방향", 연안계획과 황준 사무관의 "연안관리정책의 방향", 해양정책과 신재영 사무관의 "해양관광사업 발전방향", 자원관리추진단의 이진호 연구사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표본 확보계획", 그리고 해양연구원 민원기 박사의 "독도의 해양생태계"에 대한 조사연구결과의 특강으로 이틀 동안의 국가해양환경정책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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