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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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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통합운영센터 대강당에서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와 (재)국토환경재단(이사장 이경율)이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되었던 국제 녹색환경실천 작품공모전 시상식과 환경기초시설 우수지자체 및 환경실천인 대상 표창을 통해 환경사랑을 작품이나 지속적인 실천, 친환경행정으로 이어가도록 하는 격려의 자리가 될 것이다.
먼저, 환경기초시설의 발전과 친환경 정책의 유도를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우수지자체 시상’은 시설투자, 유지관리 분야에 자치단체의 응모 후, KETI품질인증원과 환실련 선정위원들의 보고서평가, 현장실사평가를 통해 수상 대상이 결정된다.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 구현이라는 테마로 아파트, 빌딩, 도로변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높게 평가받아 시설투자부문에,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쓰레기 위생매립장 조성 운영, 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유지관리부문의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환경실천인 대상에는 저탄소 녹색성장포럼을 창립하여 구체적인 정책생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선 원희룡 국회의원이 환경정책부문에,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을 높이 평가 받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환경정보센터 이성달센터장은 환경행정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행텐코리아(주)의 Shivkumar Ramanathan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공기, 물, 흙, 불의 4가지 테마로 진행중인 “I'M ECO MANIA"라는 범국민 환경인식 고취 캠페인을 성실히 수행하여 환경실천인 실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우수지자체 시상과 동시에 지난 4월1일부터 진행된 제8회 국제 녹색환경실천 작품공모전의 우수 작품들을 감상하고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구사랑'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작품공모전에는 12,0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는 등 참가비가 전혀 없이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대국민 환경인식 정립의 선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환경성 질환을 겪으며 느꼈던 환경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표현한 스텐포드 대학교 김현경 학생의 글짓기 작품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외 각 지역의 교육청 등 작품공모전 후원기관에서 수여하는 특별상과 주최기관의 금/ 은/ 동상까지 당일, 152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더불어 작품공모전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우수작품 전시회를 통해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며, 환경동영상 감상과 환경노래 배우기 등을 통해 함께한 국민들에게 환경사랑의 정서함양을 도울 것이다.
끝으로 이번행사의 공동주최기관인 (재)국토환경재단 출판사업부에서 발간하는 정책, 사람, 문화 세 가지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담아내는 환경전문지 "녹색코리아"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되기도 할 것이다.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가장 규모 있는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하고 있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그 중요성을 다시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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