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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난치병, 버섯에서 해답을 구하다국내 개발 버섯 품종 품평회 및 심포지엄 개최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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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5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현재까지 개발·보급한 버섯에 대한 품평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버섯 수출증대와 기능성을 이용한 식·의약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였다.
버섯산업은 60~70년대 주요한 수출역군으로 시작되어 지난해 3,100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5년 이내에 수출 1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35종류의 다양한 버섯 92품종을 개발 보급하였으나, 아직도 수출되는 버섯의 많은 품종이 외국 품종으로 2011년 로열티 지불이 78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버섯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비타민, 무기물을 동시에 가지면서 다양한 기능성도 가지는 이상적인 웰빙 식품으로, 현대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지고 있는 고혈압, 당뇨, 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올해부터 버섯사업단을 주축으로 기능성을 가진 버섯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웰빙 식품으로 버섯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소비 확대 및 수출증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본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20여 품종을 전시하여 관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의 버섯을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부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수출증대 방안과 기능성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버섯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 이용되고 있는 모든 버섯 가공품과 전문가가 조리한 버섯요리 50선을 선보이고, 녹색생활공감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시의 가정에서 아름다운 버섯을 가꾸고 직접 수확하여 요리해 볼 수 있는 “아동학습·가정재배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으며,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외국 여행을 통해 마음에 담아둔 세계버섯풍물사진전 100점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비타민, 무기물을 동시에 가지면서 다양한 기능성도 가진 웰빙 식품 ‘버섯’의 소비촉진을 위해 5월 10일을 ‘버섯day’로 정하고 버섯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행사도 겸하였다.
농촌진흥청은 개발된 국산 품종의 확대 보급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기에 확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로열티 경감을 위해 팽이,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 등 주요한 버섯에 대한 우수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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