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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한국삐아제, 유치원-어린이집에 친환경도서 2만권 증정 캠페인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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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유아전집온라인판매 1위 출판사인 한국삐아제와 함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착한책 多(다)독 캠페인'을 열고 전국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 1백 곳에 유아동 필독도서 총 2만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2억원 규모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독서장려캠페인으로, 온라인도서몰-출판사가 손잡고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한 독서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벤트 페이지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자랑하는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리면 타 회원의 추천수, 추천댓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00곳을 선정, 각 200권씩 총 2만권의 도서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증정되는 전집세트는 음이온 용지와 식물성 잉크로 제작된 한국삐아제의 '그린페이퍼북' 시리즈로 많은 아이들의 손을 거치는 유치원, 어린이집 비치용으로 적합하다. 이번 행사에서 증정되는 전집은 탈무드(50권), 퍼니잉글리쉬(20권)를 비롯, 문학-한자-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영유아필독도서가 총망라되어 있다. 선정된 100곳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추천한 회원에게도 각 50권 전집세트, 총 5천권을 무료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선발된 어린이집-유치원 명단은 6월 8일에 발표한다.
또한 선정기관에서 원아들의 책읽는 사진과 선정소감 등을 올리면 선정기관마다 1명씩 뽑아 자연관찰도서인 '그린키즈페이퍼백전집(전50권)'을 제공한다.
한편 '무료 독서진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내 아이가 독서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31일까지 올려준 고객 중에서 선정된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독서능력진단 평가 진단지를 무료로 보내주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행사를 시작한지 사흘만에 이미 1백여곳의 유치원, 어린이집이 신청하고 일부 이벤트는 불황기 엄마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마감되는 등 엄마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전집서평이벤트'는 하루만에 마감됐다. '인기전집 서평이벤트'는 선착순 1천명의 고객에게 2권의 책을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무료로 주고 이들 고객중 상품후기를 잘 쓴 고객 10명에게 12~15만원 상당의 전집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불황 중 홈스쿨링 열풍으로 유아동서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획됐다. 실제로 옥션 유아동서적 4월 매출은 전년대비 40%, 교육완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의 성장율을 각각 기록했다. 옥션 책과음악 담당 김정남 부장은 "홈스쿨링 여파로 불황 중에도 유아동도서를 비롯해 아동교육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서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삐아제 박종관 회장은 "이번 착한책 다독 캠페인은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조기 독서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온라인을 통해 교육정보를 얻고 관련상품을 쇼핑하는 학부모를 겨냥하는 한편 책을 접할 시간이 많은 유아교육기관에 전집을 제공해 조기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옥션과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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