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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가계의 경제 행복도 조사’ 발표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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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가게의 경제행복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4분기 부가조사로 가계의 경제 행복도 조사해 가계가 느끼는 경제적 행복 수준을 측정하고자「경제행복도지수」를 「소비수준체감지수」, 「재산수준체감지수」, 「분배공평성체감지수」 및「경제안정성체감지수」로 나누어 파악했다.
조사결과 경제행복도체감지수는 1년 전에 비해 현재 체감하는 경제적 행복감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득 계층별로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경제행복도체감지수」가 낮았다.
반면 현재의 경기부진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나타나, 최저소득층인 1분위 계층의 「경제행복도체감지수」가 38.0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경제행복도체감지수」가 점차 상승, 최고소득층인 5분위의 경우는 가장 높은 42.5로 나타났다.
또한 체감지수를 나타내는 4가지 지표 중 「분배공평성체감지수」가 37.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현재 가게가 느끼는 소득분배의 공평성이 많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안정성체감지수」와 「재산수준체감지수」가 각각41.4와 42.3을 차지해 경제의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자산의 감소를 반영. 「소득수준체감지수」가 하위 지표 중 가장 높은 43.4를 기록, 최근가계가 느끼는 경제적인 행복도의 하락 원인으로는 소비수준보다는 소득분배의 불공평성, 경제적 불안감, 자산의 감소 등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재화 및 여가의 소비수준이 오는 경제적 행복감이 저소득층일수록 미약하다고 나타났다. 최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 계층의 「소비수준체감지수」가 39.1로 전 소득계층에서 가장 낮고, 최고소득층인 5분위는 가장 높은 46.8로 조사. 저소득층일수록 여가의 소비에서 얻는 경제적 행복감이 더 크다고 나타났다.
현재와 비교한 1년 후의 「경제행복도예상지수」는 50.4로 1년 후의 경제적 행복도가 현재의 경제적 행복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견해다. 또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경제행복도예상지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고, 최저소득층인 1분위 계층의 「경제행복도예상지수」는 47.4로 가장 낮았다.
「경제행복도예상지수」의 4가지 지표 중 「분배공평성예상지수」만이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45.0로 나타났고, 「경제적안정성예상지수」와 「소비수준예상지수」가 각각50.4와 52.1을 차지하며 기준치을 초과했다.
「재산수준예상지수」가 하위 지표 중 가장 높은 54.2를 기록해 향후 경기회복과 글로벌 금융 불안 완화에 따른 자산의 증대가 1년 후의 경제행복도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1년 후 재화 및 여가의 소비수준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행복감은 저소득층일수록 미약한 것으로 조사. 최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 계층의 「소비수준예상지수」만이 기준치이하인 48.5로 나타났고, 1년 후의 소비로부터 오는 경제적 행복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소득 2분위 계층부터는 「소비수준예상지수」가 모두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1년 후의 소비로부터 오는 경제적 만족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고소득층인 5분위는 가장 높은 55.0로 나타났다.
재산수준을 구성하는 금융자산, 부동산 및 근로소득의 3가지 지표 모두 1년 후에는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 「근로소득수준예상지수」가 55.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금융자산수예상감지수」는 55.3으로 2위를 기록했다.
「부동산수준예상지수」가 51.8로 최하위를 기록해 부동산가치의 회복의 폭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 전체 「재산수준예상지수」는 고소득층일수록 높은 경향으로 최고소득층인 5분위에서는 가장 높은 57.5로 나타나, 최저소득층인 1분위에서만 기준치를 하회하는 49.3을 기록. 금융자산, 부동산 및 근로소득 등 모든 하위지표의 예상지수가 대체로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고. 「근로소득수준예상지수」는 전 소득계층에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금융자산수준예상지수」와 「부동산수준예상지수」의 경우는 최저소득층인 1분위에서 기준치를 하회했다.
1년 후 소득분배의 공평성이 현재보다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35.2%로,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가구인 21.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현재에 비해 1년 후의 고용, 금융 및 부동산 측면에서의 경제 안정성을 소폭 개선되나, 노후에 대한 불안이 예상, 「노후안정성예상지수」가 47.4로 유일하게 기준치를 하회했다.
최저소득층인 1분위에서는 유일하게 기준치를 하회하는 47.4를 기록. 「경제안정성예상지수」의 하위 지표들은 소득수준에 따라서 각 하위 지표 모두 최저소득층인 1분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저소득층이 체감하는 경제 불안이 가장 높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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