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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괌국제단축마라톤대회 수익금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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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최대의 특급 리조트 PIC괌 (Pacific Islands Club Guam / www.pic.co.kr)은 지난 11월 9일 (일요일) 제 17회 ‘ PIC괌 국제 단축 마라톤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으로 아름다운재단에 ‘나눔씨앗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의 세계적 마라토너 프랭크 쇼터를 포함 천여 명의 선수와 일반인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60여 명이 참가하여 기부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레이스에 동참하였다. 특히 저명한 사회 운동가이자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와 PIC 코리아의 차지수 대표가 함께 마라톤에 동참하여 한국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마라톤을 완주하였다. 또한 하이 서울 마라톤 우승자 백정열, 김용택은 10K와 하프 마라톤 남자 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여 괌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회 다음날인 10일에는 PIC관계자와 언론이 모인 자리에서 PIC코리아가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씨앗 기금’ 협약식 및 첫 번째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나눔씨앗기금’은 PIC의 설립자인 척피니의 기부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나눔 문화를 가르치고 나아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척피니는 로이터 통신에 의해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 사업가로 꼽힌 바 있으며, 평생을 거쳐 익명의 기부를 실천해 왔다. 그의 삶은 ‘아름다운 부자 척피니’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나눔씨앗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의 나눔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 나눔씨앗리더십캠프 그리고 소외 아동들의 여행 및 캠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PIC 코리아의 차지수 대표는 "나눔 교육은 즐거워야 한다. 그래야 실천적인 배움이 될 수 있다. PIC 괌과 사이판의 키즈클럽에서 나눔씨앗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훨씬 쉽고 편안하게 나눔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PIC 코리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금 조성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PIC 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는 동부 프로미 농구단과 ‘PIC 러브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주 홈 경기 하프 타임에 벌어지는 ‘PIC 러브볼’ 의 참가비 천원은 전액 ‘나눔씨앗기금’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PIC 코리아는 2009년 4월부터 PIC 키즈클럽 내 영어로 진행되는 ‘나눔교실 (Sharing Class)’을 실시하고 ‘PIC 나눔씨앗 가족 패키지’를 구성하여 어린이 1명당 $1의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PIC로 가족여행을 가는 모든 어린이들은 자동적으로 ‘나눔씨앗’ 기금의 회원이 되고 부모를 위한 ‘나눔 교육’ 강좌 등PIC와 아름다운 재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변호사는 "PIC를 찾는 한국인 가족은 중상층 이상이 많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무엇을 나눠줄까’ 못지않게 ‘있는 집 아이들에게 어떻게 나눔 정신을 심어줄까’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PIC코리아 차지수 대표는 "PIC와 함께 수많은 고객들과 아이들이 동참해 뜻 깊은 사회 운동으로 성장해 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PIC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미래의 척 피니들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펼쳐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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