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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1일부터 현금영수증제 시행해 중소자영업자 지원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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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1일부터 예산지출시 현금영수증 사용을 의무화 해 불경기속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금영수증 사용제도는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중소자영업자들이 법인카드 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없애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서, 예산집행시 거래금액에 대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회계담당 공무원이 7일 이내에 거래처의 계좌로 직접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법인카드를 현금영수증용 카드로 국세청에 등록한 가운데 회계담당 공무원(10. 9)과 음식업을 하는 업주 1천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한편, 음식업지부에 이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전화기의 대기 자동음성녹음도 해 놓는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의 담당공무원은 “유류값 인상과 고환율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음식점 등 중소자영업자들을 돕기위함”이라며, 업주들은 공공기관용인 태극무늬 법인카드 결제시 현금영수증용으로 발급해 줄 것을 당부함과 아울러 이에 대한 믿음이 뒤따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가 그동안 법인신용카드로 결제했던 것을 이와 같이 현금영수증으로 집행할 경우 평균 3.2%에 달하는 카드수수료를 1년을 기준으로 볼때 1억8천여만원이 안양 자영업자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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