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지난 27일 온라인을 통해 제3차 2021 환경교육포럼을 진행했다.

“사회환경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사회환경교육 분야의 활성화 방안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대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포럼은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기조 발제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이 나서 “사회환경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이어서 학교-사회 연계 방안, 민간단위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및 일자리 확보, 국가 단위 체계 구축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제안이 이어졌다.

분야별 발제자로는 ▲ 오창길 대표(자연의 벗 연구소), ▲ 정병준 대표(환경교육전시관네트워크), ▲ 유영초 대표(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 김문옥 사무처장(충청남도환경교육센터)가 맡았으며, 좌장은 김인호 교수(신구대학교)가 맡았다.

▲ 온라인 포럼 사진

토론에서는 좌장이 진행을 맡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는데, 환경부를 비롯하여 전국 광역 및 기초 센터 담당자, 환경교육과 학생, 사회환경교육 활동가 등이 참석하여 사회환경교육 전반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특히 전국의 환경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일자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환경교육 분야 일자리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최대 132명이 동시 접속한 이번 포럼은 현재 사회환경교육 분야에 대한 관계자 및 일반인들의 관심과 전환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사회환경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교와 사회의 유기적이고 주체적인 변화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에 시기적절한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 사항을 말했다.

이번 포럼 영상은 환경교육포털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7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9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다양한 주제로 환경교육 포럼을 추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난 6,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다.

’2021 환경교육포럼‘의 마지막 4회차는 11월 30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경상북도 마을·환경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