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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공원에선 동·식물의 겨울준비가 한창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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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을 맞이하여, 동식물의 겨울나기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아기꽃사슴이 겨울준비에 들어간 서울숲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숲에서 놀자’, ‘조물조물 숲속공작교실’, ‘서울숲 탐방’ 등과 동식물의 세계를 알아보는 ‘난 곤충이 좋아’, ‘서울숲 자연탐사’, ‘습지교실’, ‘식충식물전시회’ 등이 운영되며, 종이와 책을 직접 만들어보며 책과 가까워지는 ‘오돌 도돌 손종이만들기’, ‘서울숲북아트’ 등 자연과 문화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산공원에서는 솔숲을 걸으며 숲체험리더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남산의 생태와 역사 이야기가 있는 ‘숲속여행’과 말랑 말랑 점토로 놀면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며 감성을 키우는 ‘점토만들기 놀이터 ’와 전통국궁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활쏘기교실’, 집안을 화사하게 꾸며줄 꽃장식 만들기를 배워보는 ‘식물 장식품 만들기’ 등이 운영되고, 독립투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독립공원에서는 공원의 나무에 대하 알아보는 ‘공원나무알기 교실’이 운영된다.
여의도공원에서는 물속에 사는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미생물 세계의 신비함을 알아보는 ‘현미경 관찰교실’과 겨울준비를 하고 있는 나무와 곤충과 공원을 찾은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하여 둥지를 직접만들어 보며 동식물의 겨울준비를 자세하게 알아보는 ‘생태숲 관찰교실’이 운영되고, 영등포공원에서는 낙엽과 열매로 생태미술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생태문화교실’이 운영된다.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는 치자와 소목을 이용하여 직접 염색을 해보는 ‘천연염색’과 짚풀을 이용하여 각종 생활도구를 직접 만들며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짚풀공예’, 자연물을 이용하여 동물, 곤충 등을 만드는 ‘나무로 곤충만들기’, ‘솔방울로 동물 만들기’와 ‘베란다원예 및 실내원예’, ‘나무 알아가기’ 등 직접 체험하며 재미있게 즐기는 생태문화 강좌가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영어로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동물과 친구가 되는 ‘놀토 동물학교’와 백악기 공룡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백악기 공룡 체험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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