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복지협회(회장 배지은)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국환경복지협회 사무실에서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경기도 시·군 어린이 시설, 사회단체 및 시민단체, 종교시설, 다문화 가정, 특전사 등에 아동도서 및 3만 5천 권(3억 5천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된 아동도서는 유아용으로서 6권 1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한빛에듀케이션과 (주)대한인쇄씨앤씨에서 제작 및 협찬한 콩기름 잉크와 음이온이 배출되는 친환경 책자로 국내외에서 수상을 받은 고품질의 우량도서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주로 드림스타트에서 관할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 계층가장,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제공되어 학습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책을 기증받은 수요처에서는 책의 품질과 내용이 너무 좋다는 평가를 해줘서 추가 요청이 있었지만 수요처가 많은 관계로 충분하게 보급을 못해준 것이 아쉬웠던 점으로 남는다.

책자 보급에는 성인 및 학생들 35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많고 무거운 책자와 박스들을 분리하고 운반 작업에 투입되어 어렵고 힘들지만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와 보람을 체험하였다.한국환경복지협회 배지은 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아동도서는 물론 환경복지 사각지역에 있는 환경 열약자를 위해 물품과 환경복지 서비스를 통한 기부천사행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 드림스타트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서 운반 작업에 임하였다

참고적으로 한국환경복지협회는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환경복지 불평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환경서비스 혜택이 사회․경제적 능력에 따라 불평등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고, 환경오염 책임에 관계없이 환경약자가 피해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과, 환경복지관련 활동 및 정보의 수집·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기부 및 기증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구축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9월에 설립하였다.

지금까지의 주요활동으로는 노인 돌보미 복지활동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보급, 환경복지사 양성 교육, 도시농업관리자 양성 교육, 2108 인도네시아 론복 지진사태 구호물품 보급 및 자원봉사, 세계환경복지의 날 지정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