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BH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손석우) 임직원 23명과 함께 <BH Ent의 행복숲>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식목일을 맞이해 진행된 본 행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요즘, 누구나 마음 편히 숨을 쉬고 도심을 걸을 수 있도록 도시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식목 행사를 진행한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을 인공적인 개발을 통해 공원 형태로 조성했기 때문에 토양이 부족하고, 조금만 땅을 파도 플라스틱 쓰레기, 건설 폐기물 등 유해 쓰레기가 나와 식목 후 나무가 자리잡기 어려운 장소다.

환경재단과 BH엔터테인먼트는 실제 식목한 나무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노을공원을 숲으로 만드는 활동을 하는 (사)노을공원시민모임의 활동가와 논의하여 신중하게 수종과 규격을 구성했다. ▲노각나무, ▲물푸레나무, ▲개암나무, ▲덜꿩나무, ▲백담나무 등 5개의 수종과 R2, 1.2m, 0.6m의 3가지 규격을 선택하여 총 200그루의 나무를 식목했다.

나무 한 그루의 미세먼지 흡수량은 연간 35.7g, 산림의 경우 연간 29만 2천 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해마다 지속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나무심기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BH Ent의 행복숲> 조성에 함께 동참한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이사는 “환경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BH엔터테인먼트도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오던 중 올해 처음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직접적인 참여를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이번 <BH Ent의 행복숲>을 시작으로 꾸준히 식목 행사에 참여할 뜻을 밝히고, 친환경 사내 문화 만들기 등의 실천적인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BH Ent의 행복숲 만들기에 동참한 BH Ent의 임직원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BH엔터테인먼트는 유명 배우들과 함께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만큼 업계에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BH Ent의 행복숲> 조성을 시작으로 환경재단과 BH엔터테인먼트는 함께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