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탐험과 레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 개관식을 지난 29일 청풍면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최종열 탐험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는 사업비 3억1천4백만 원을 투입해 옛 청풍루 건물(지상 2층, 연면적 291.6㎡)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층에 교육장과 사무실, 2층에는 전시관을 배치했다.

1층 교육장에서는 탐험·도전·레저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하고 2층 전시관에서 탐험 장비 및 탐험 관련 사진 등을 관람하게 되며 산악체험장, 카누 카약장, 자드락길, 그리고 단양군의 다양한 레저체험시설 등을 통해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연령·계층별 맞춤형 구성으로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에 따라 운영된다.

관공서나 기업 대상의 해양탐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대상의 극지방 탐험,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위기탐험, 일반인 소그룹 대상의 오지 탐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는 호연지기를 정신을 배양하고 직장인에게는 활력과 자신감을 북돋우며 중장년층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탐험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thebasecamp.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