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는 농업과학기술 R&D성과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융합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상호 노력의 일환으로, 양기관은 올해부터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와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3년 첫 개최된 본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외 30여개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전문농업행사로 금년이 제3회차로 개최되며, 킨텍스의 전시전문 운영노하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영농현장 기술실용화 성공사례를 결합해 중국‧일본‧인도‧동남아‧아프리카‧중동 등 한국 농업기술 수요 국가의 주요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강화할 예정으로, 한국 첨단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금년부터 한국 농산업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촉진을 위하여 중국국제비료농약박람회에 국내기업 16개사를 선발하여 한국관 사업도 공동주관하고 있다.

본 협약식에 참석한 킨텍스 윤효춘 마케팅부사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를 국제적인 농산업 전문박람회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의 성공과 발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KINTEX에서 개최예정이며, 동 박람회의 참가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