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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국내 개발품종 여름재배 가능한 스프레이 국화, 농가에 인기 조희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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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국내에서 육성한 스프레이계 국화 ‘써니팡팡’, ‘휘트니 팡팡’ 등 15품종에 대해 경기도 이천시 동산농원 김성도씨 재배농가에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2007년 8월1일 현장평가회를 한다.
이번 현장연구는 최근 국화품종에 대한 로얄티 문제, 종묘비 등으로 생산 및 수출경영에 압박을 받는 농가에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 품종의 재배면적,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자 여름재배 작형으로 수행하였다.
이번 평가회 평가품종들은 ‘02년 교배 후 3년간 특성검정, 선발을 거쳐 ’06년에 육성한 신품종(사진 참조)이다. 주요 품종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써니 팡팡(Sunny PangPang)은 오렌지색에 적색심, 폼폰형(탁구공처럼 둥근 모양), 절화수명 김,핑키(Pinky)은 분홍색, 소형 홑꽃, 조생종 ,화이트 앤디(White ND)은 백색, 소형겹꽃, 흰녹병 저항성 ,예스투게더(Yes Together)) 백색, 스파이더형(거미줄처럼 퍼진 모양), 밀식재배 가능하다.
이번 평가회에 출품된 품종들은 기호성, 시장성이 인정되어 현재 국내 전문화훼 번식농장에서 대량증식 중으로 2008년에는 많은 재배농가에서 구입하여 재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육성 스프레이국화 품종의 여름재배 성공으로 그동안 대일 수출시 마땅한 여름재배용 우리 품종이 없어 외국품종을 수입하여 생산, 수출함으로써 로얄티 문제, 환율 상승 등 경영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수출농가에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국화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원예연구소 유봉식 박사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국내육성 신품종 육성과 재배법 개발로 품질 좋은 국화의 연중생산시스템을 마련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탠다드형은 한꽃대에 한개의 꽃만 피는 형,스프레이형은 중심화는 제거하고 액아는 그대로 키워 개화시켜 한 꽃대에 여러개의 꽃이 피는 형이다.
(조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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