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 이윤기·김태영·김두명·김선도·김형준 씨가 선정됐다.

또 3농혁신 유공으로는 홍정남·황광환 씨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유공으로는 김택환·이형성 씨가 수상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발전을 위해 공헌한 민간인에 대한 종합시상식으로 ‘2016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각 분야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전국체전 유공 △3농혁신 유공 △건설정책 유공 등 8개 부문에서 민간인 2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인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이윤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과 김태영 정산농협 조합장, 김두명 한국하우톤㈜ 부사장, 김선도(공주시)님과 김형준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 의전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도의 3대 핵심과제인 3농혁신 유공으로는 홍정남 구항초등학교 교사와 황광환 농협 충남지역본부 경제지원단 차장 등 2명이, 성실납세법인은 문주남 대동산업㈜ 대표이사와 이선관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 등 2명이 받았다.

또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유공으로는 김택환 대전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과 이형성 충남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위 등 2명이 받았다.

건설정책 유공으로는 박광희 ㈜태아건설 대표와 조한선 반도산업개발㈜ 대표가 수상했다.

최우수 도민리포터로는 천안시 조영구 씨가, SNS 정책제안 유공으로는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와 충남교육청 남원근 씨가, 범도민정책서포터즈 유공으로는 천안시 신현복, 서산시 김영선, 공주시 조현화 씨가 받았다.

축산시책 유공으로는 천안축협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본부가 단체표창을 받았고, 수산시책 유공으로는 서홍구 홍성 상황어촌계장과 안면도 수협이 받았다.

특히 행정혁신 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은 구글과 에어비앤비에 근무하면서 혁신포럼을 통한 혁신문화 확산과 ‘전국체전 및 농가민박 활성화 MOU’ 체결에 큰 기여를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은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충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밀알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