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이덕승, 전인수)는 26개의 친환경상품과 서비스상품을 ‘2016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하고, 7월 11일(월) 오후 2시30분부터 한국야쿠르트 본사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녹색상품을 찾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녹색상품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면서 나아가 녹색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독려함으로써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대상 품목과 선정절차, 방법 등을 논의하였으며 전문가위원회가 환경성 검토 등 기술적 자문을 하고 소비자평가위원회가 소비자평가단 운영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방법 등을 연구하였다.

소비자평가의 책임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올해의 녹색상품 소비자 패널단 150여명이 지난 5월 한 달간 전문가의 멘토링하에 탐방•관찰•사용 등 통해 상품을 평가하여 올녹상 후보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선정위원회가 검토하여 올녹상 후보상품을 확정하였으며, 200여명의 소비자 투표단은 이들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최종적으로 26개의 상품이 선정되었다.

소비자 투표단의 투표에 앞서서 ‘올녹상 후보상품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자리’를 갖고 올녹상 후보상품 생산기업의 최종 프리젠테이션, 후보상품 전시 및 생산자와의 면담, 소비자 패널단의 평가의견서 검토 등 정보탐색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환경성이 우수하면서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올해의 녹색상품을 투표하였다.

특히,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는 올녹상 선정제품을 7년째 배출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올녹상 7회 수상 기업상』을 시상하며 한국철도공사에게 『올녹상 5회 수상 기업상』을, LG 하우시스, 올가홀푸드,브러시월드에게 『올녹상 3회 수상 기업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매년 상품의 환경성을 더 개선시키거나 새로운 친환경상품을 개발해온 기업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독려하기 위함이다.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전시홍보 될 예정이다.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녹색구매 붐을 일으켜 일반소비자를 녹색소비자로 이끌어냄은 물론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독려하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