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6년도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 담당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식품부는 1인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수 및 관련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에 법적·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지 않아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되고 있어, 2016년 1월부터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TF를 구성·운영중이며, 빠른 시일 내 반려동물과 소비자를 보호하면서 관련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워크숍은 국내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을 전담하고 있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17개 시·도(시·군·구 포함) 소속 공무원들이 주로 참석하는 자리로써,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간 공감대를 높이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이용의 윤리성 제고 등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의 비젼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첫째날에는 지자체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 추진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 2016년도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에 대한 정책강의, 서울·대전의 동물보호시책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둘째날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그리고 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 담당자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을 성실히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선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가 적극 수렴하고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