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과 타인을 배려하는 탐방문화를 조성하고 국립공원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 등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회 국립공원사랑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원고 접수를 받는다. 1차 서류 심사 후 서울, 대전 등 5개 권역별 예선전을 거쳐 7월 25일 서울시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최종 결선이 열린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나에게 국립공원이란?’ 등 4가지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30명에게 상장과 1,02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5년을 ‘탐방문화 개선의 해’로 선정하고 탐방문화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탐방 에티켓 전사적 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도 이번 ‘국립공원사랑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수철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할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