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가 5일 코엑스에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5기' 개원식을 개최한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2008년 리더들의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설했으며, 지난 8년간 민·관·산·학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700여명에 이르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그린리더 양성의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5기'는 기후변화 이슈를 인문, 사회, 국제협력, 식량, 에너지, 금융, 무역, 건축,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조명함으로써 콘텐츠의 내실을 기했다. 지난 12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파리)를 통해 신기후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선제적인 그린 리더십을 모색하기위해 국제사회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5기'에는 김선순 서울특별시청 환경에너지기획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준호 한화케미칼 전무,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이사,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박세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변보경 코엑스 대표이사, 성준식 삼천리ENG 이사, 신승규 현대자동차 이사, 신연희 서울시 강남구청장, 안병헌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 유경희 녹색연합 상임대표,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정세연 삼일회계법인 전무, 정익중 한국전력공사 처장, 홍혜경 한국방송공사 콘텐츠창의센터장 등 민·관·산·학계의 의사결정권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강연에는 IPCC 이회성 의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동수 전 듀폰 아태지역 회장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5일부터 5월 24일까지 8주에 걸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