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제9대 이사장에 강영종 이사장이 8일 취임했다.

강영종 이사장은 이날 오전 일산청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강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빈틈없이 수행해 공단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강이사장은 또 “전문성 높은 안전진단과 시의적절한 사전 안전조치로 사고를 예방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이사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번대학교에서 토목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BK21 건설산업 글로벌리더양성사업단장,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