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추가피해접수가 12월말로 마감될 예정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서울지역 피해현황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확인자는 모두 122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30명, 투병중인 환자는 92명이다.

서울 지역의 가습기살균제 잠재적 피해자는 184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피해 신고가 12월 말로 마감되어 정부와 제조사가 적극 찾아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수의 잠재적 피해자가 존재하지만, 현 사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피해신고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라도 폐섬유화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고, 암을 일으킬지도 몰라 반드시 신고해 등록하고 조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