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이덕승, 전인수)는 오는 2일 녹색상품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녹색상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평가하여 '2015 올해의 녹색상품'을 뽑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은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소비자가 직접 뽑은, 환경개선효과가 우수하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녹색상품으로 '2015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10개 품목 76개 제품군의 녹색상품 및 서비스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에는 150여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를 거쳐 올라온 최종 후보상품 24개와 소비자 투표단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6월 한달간 150여명의 올해의 녹색상품 소비자 패널단은 전문가 멘토링하에 탐방•관찰•사용 등의 방법을 통해 올해의 녹색상품 신청제품을 평가하고 최종 후보상품을 추천한 바 있다. 소비자 투표단은 앞서 진행된 소비자 패널단의 녹색상품 평가의견서를 참고하여 최종 후보상품 프리젠테이션, 전시된 녹색상품 직접 관찰, 생산자와의 면담 등에 참여하여 최종 후보상품에 대한 정보탐색 과정을 거친 후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올해의 녹색상품을 투표하게 된다.

특히, 올녹상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25일에는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소비자 100명이 참여하는 올녹상 선정을 위한 소비자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부산경남지역 및 서울수도권 올녹상 소비자 투표단의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과정을 통해 2015 올해의 녹색상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녹색구매 붐을 일으켜 일반소비자를 녹색소비자로 이끌어냄은 물론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독려하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015 올해의 녹색상품 소비자평가단에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고양녹색소비자연대,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서울협의회, 미래소비자행동, 미소나비기자단, 부산골목가게협동조합,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서울YWCA,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부산, 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에코언니야,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푸른내일을 여는 여성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한국부인회 부산 등 22개 단체와 450여명의 소비자가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