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대해 소비자들이 스스로 갖추어야 할 똑똑한 소비문화 그리고 이에 대한 정보력 등이 요구되면서 일차적으로 농촌의 시스템 도입과 재배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은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이며 동시에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산업이기 때문에 수많은 학술적 자료와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는데 이와 더불어 항상 언급되고 있는 것이 바로 토양을 이롭게 하는 비료다. 

오늘 우리는 참치를 이용해 친환경 농자재를 만들고 두 배의 수확을 이루게 하는 비료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다. (주)현대에프앤씨 김임선 대표는 질소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는 풍작비료를 선보이고 있다. 동물성 고급 아미노산의 질(質)을 따진다면 참치 60%, 고등어 50% 선으로 참치가 훨씬 좋다. 참치 부산물은 고도-불포화지방산(DHA, 뎀)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애완)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특히 좋다. 

(주)현대에프앤씨는 과감하게 2011년 1월 유명 일본회사의 어류 추출장치 및 발효생산시스템을 도입하고 혼합 유기질 비료 및 참치 추출액비 제품을 개발했다. 먼저 유기질 비료는 참치부산물을 냉동상태로 파쇄한 후 밀폐건조기에서 70∼80℃, 수분 12∼15% 선에서 조절하고 미강유박 및 골분, 참깨박 등을 혼합하여 유기물 65% 이상, 질소 3.85%·인산 3.12%·가리 1.01% 성분으로 입상(펠렛)화하는데 성공하고 '풍작'이라는 제품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했다. 어박(동물성 아미노산)과 유박(식물성 아미노산)이 적절하게 배합된 이 제품은 완전 발효되어 토양 내 가스장애가 거의 없으며 토양미생물을 활성화시켜 토양입단 0.25mm 이상의 입상화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깊이가 더해가고 있고 이런 관심이 표면화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학술 논문도 보고되고 있다. 화학비료, 부패 되어 부적절한 원료, 열악한 제조공정에서 생산되는 비료는 토양과 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주)현대에프앤씨에서 제공하는 풍작비료는 참치에 함유되어 있는 특수 성분으로 진딧물, 벌레, 나방 등이 기피하는 물질이 있어 친환경적으로 접근된 비료이다. 풍부하고 다양한 미량원소 함량에 의해 작물의 영양과 토양 미생물의 성장, 번식에 큰 영향을 더하기 때문에 자연 생태 순환에 이익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