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과 EBS(사장 신용섭)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숲으로 가자’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과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캐릭터를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로 위촉 ▲ ‘두다다쿵’ 캐릭터를 활용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증 협조 등 산림청과 EBS 간 협력 사업을 하기로 했다.

최근 숲의 교육적 기능이 부각되면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숲체험을 통한 교육활동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숲교육의 면역강화, 정서함양, 환경감수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유아‧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바탕이 된 ‘숲으로 가자’ 캠페인은 숲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적용해 청소년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 프로젝트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우리의 숲은 아이들에게 있어 훌륭한 교실이자 교과서라며, “이번 협약으로 ‘숲으로 가자’ 캠페인의 훌륭한 협력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며, 많은 아이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BS 신용섭 사장은 “이번 협약이 EBS가 범국민적으로 산림교육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인 만큼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EBS가 갖고 있는 방송사로서의 역량을 쏟아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