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이 주요 도로변 경관 개선과 생활권 주변 산림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에게 찾아가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4년 '숲가꾸기 패트롤'발대식을 10일에 청사 주변에서 패트롤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활동사례 소개, 산림 분야 전문 기관인 임업기능인훈련원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수목관리사를 초빙해 위험목 벌채 요령 등 현장교육도 겸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평상시 주요 도로변 덩굴류나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신청이 있을 경우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병든 나무, 주택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나무, 농경지와 생활환경에 지장을 주는 나무 등을 직접 찾아가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5개 관리소에 각 5명씩 1개조로 운영하며, 작년 한 해 동안 560건의 민원을 해결해 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산림청 민원전용서비스 또는 해당 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에 전화·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