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 ’14년 재난피해자의 심리안정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365 재난심리상담 전용전화’가 ’ 오는 2월 이후부터 실시한다.

기존에는 전국 17개 시도 센터별로 개별적인 재난심리상담 전화번호를 사용, 접근이 어렵고 홍보부족 및 상담신청 불편으로 상담 실적이 저조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단일한 전화번호 ‘365 재난심리상담 전용전화’를 개설,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 지원 서비스를 위해 피해주민 간접지원 원스톱 서비스와 스마트폰 피해조사 시스템(’14. 7월 이후)이 본격 시행된다. 이 중 특히, 피해주민이 기관별로 신청하던 융자·세제감면 등 간접지원을 한 번의 신고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 금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피해주민이 시·군·구청에 피해신고만 하면 융자·세제감면 등 7개 분야의 간접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피해주민에게 신속한 생활안정과 생계복귀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후부터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피해시설물의 피해상황을 조사·입력한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해대장에 바로 이관이 가능하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 소방방재청은 119 신고접수 즉시 119상황실시스템에서 신고자와 구조대상자간의 관계를 전산으로 확인해 구조 활동을 신속 전개하게끔 위치정보조회제도를 오는 6월 후부터 개선할 계획이다.

119상황실에서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자료를 접속·열람할 수 있도록 대법원간 협의를 실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화재나 심 정지 발생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기술인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 정책을 내달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전광판, 유선방송사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와 체험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자율안전역량평가에 반영함을 물론 표준화된 사용법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