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이 ‘'13 국유림 전문경영단지 운영 성과보고회’를 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1일 가진다고 밝혔다. 당일 보고회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공무원, 지방청 및 지자체 담당자, 관계전문가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기로 돼있다.

보고회의 주요내용은 '국유림 전문경영단지 2013년 운영성과', '2014년 운영계획 보고 및 토론'이다. 나아가, ‘산림자원 가치 제고’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경제림 육성과 산림경영 적극화 방안 모색을 집중 논의한다.

'국유림 전문경영단지 사업'이란, 조림·숲가꾸기·벌채 등을 통해 국유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말한다.

실제 산림청은 본격적인 산림경영 시대 준비를 위해 '12년 7월, 5개 지방산림청 관할 국유림을 대상으로 5～6천ha 규모의 6개 '전문경영단지'를 지정했다. 이후, 경영전문관을 선발, 종묘에서 벌채･이용까지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일 보고회를 주재하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경제림 육성을 통해, 2백만 산주와 임업인이 산림경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히며, 사업 담당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