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학교폭력 근절과 재발방지로 청소년들의 평온한 학교생활 유지를 위해 (사)대전청소년 교육연구원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과 가족(보호자) 대상으로 해 총 27회에 걸쳐 올 6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숲속 산책과 가족상담, 숲 체험 등 학생과 가족의 정서순화와 심리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범정부적 학교폭력 예방대책 일환으로 청소년 숲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대전청소년 교육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13.11)한 바도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불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