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진안 에코에듀센터(JEEC)가 취약계층에 대한 아토피 치유를 본격 지원한다.

진안에코에듀센터(JEEC)는 환경보건법 및 환경정책기본법에 의거,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국고를 지원해 전라북도 진안군에 설립한 전국 최초의 환경성질환 치유시설이다.

환경성 질환은 근본적으로 완벽한 치유가 어렵고 비용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대가가 요구돼 아토피로 고생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안에코에듀센터의 이번 아토피케어는 생활환경개선 교육과 더불어 전문상담 및 분석을 통한 심리치유, 운동치유 등의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아토피피부염 완화를 위한 전신케어를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아토피자연치유프로그램은 많은 아토피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는 아토피 치유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아토피안들에게 11월 한달간 아토피자연치유체험비 할인과 아토피용 보습제, 바디클렌저 등을 무상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취약계층 아토피안 10명에게는 5회 전신케어(75만원 상당)를 포함한 아토피자연치유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피부 보습을 위해 천연허브를 발효시킨 피부보습제와 바디클렌저, 천연 미스트 3종 세트를 100명에게 무상지원한다.

더불어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계층에서도 11월에 진행하는 할인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를 준비한 진안에코에듀센터장 김성원박사는 “아토피는 환경성질환이므로 생활환경개선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야만 근원적인 치유가 가능하며 에코에듀센터는 일상관리를 위해 다양한 아토피케어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