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소면에서 금속조각이 발견돼 전량 리콜 조치 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산하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전식약청, 청장 김관성)은 "'샘표 진공에서 반죽하여 더욱 쫄깃한 소면‘(이하 샘표 소면)에서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약 0.4cm 크기의 금속조각이 발견되어 제품 중단과 전량 리콜 저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우리면이 제조하고 샘표식품주식회사가 유통·판매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우리면의 제조공장을 조사한 결과 제조 과정 중 반죽을 압연하는 공정에서 주변에 있던 금속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문제는 금속 조각 혼입 이후에도 이물 선별 공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업소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동 차단시스템의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