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산원, 원장 윤승준)은 ‘깨끗한 지구 만들기 대작전!’을 주제로 ‘2013년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에코-테크노피아(Eco-Technopia) 건설을 위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환경기술 연구개발(R&D)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에코-테크노피아는 에코테크놀러지(Eco-technology, 환경기술)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환경기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에게 환경피해를 유발하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이상의 국가를 뜻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으로 창의적인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팀 또는 개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동일한 학교와 학년의 학생으로 최대 3명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공모는 금일부터 내달 16일 17시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keiti-ecoidea.re.kr)에 응모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범위는 하천 수질개선, 먼지·악취 처리, 위험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처 등 사람과 자연에 대한 환경피해를 줄이거나 없애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하여,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의 필요성, 창의성, 주제 연관성, 실현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모두 18개 팀 또는 개인에게 대상, 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대상에는 초․중․고등학교별로 각 1팀을 선정해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에는 초․중․고 각 2팀에 장학금 50만 원씩, 장려상에는 초․중․고 각 3팀에게 장학금 각 30만 원을 준다.

수상 팀 또는 개인에게 지도교사가 있을 경우 지도교사에게는 별도의 연구비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여 실제 환경기술 연구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환경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