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청남도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2월 20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력피크 시간대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사용 탄력제에 참여하는 서산․당진․홍성지역 38개 아파트단지(27,820세대)의 관리사무소 관계자 및 아파트주민 등 9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녹색생활 실천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진하 강사의 ‘기후변화의 이해’, 김택천 강사의 ‘기후변화시대의 그린리더 역할과 그린스타트 운동’, 그리고 서형수 강사의 ‘녹색생활실천 및 온실가스 저감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최진하 강사는 “에너지 절약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면서 “가정에서 멀티탭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는 등의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택천 강사는 “가정과 상업 등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자는 ‘그린스타트 운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실천운동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형수 강사는 “녹색생활 실천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나무 심고 가꾸기”라면서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멀티탭 사용, 냉장고 정리(냉장칸은 헐겁게, 냉동칸은 빼곡히)등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전력사용 탄력제 지원 교육은 이달 26일(보령․논산․계룡지역)논산문예회관에서의 교육을 끝으로 종료된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참여아파트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한 다음 9월말 경에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최근 2년간 참여아파트의 평균 전기사용량(1월~8월)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평균 전기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목표인 5%를 달성했을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아파트 당 최대 1천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