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중앙로에 거목 소나무를 식재하였으나 폭염과 가뭄, 복사열 등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7주가 고사됨에 따라 병충해 전염과 자연재해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를 제거하였다.

따라서 시에서는 고사목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식재되는 수종에 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5차례 걸쳐 조경전문가 및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자문과 토론과정을 통하여 기존 소나무와 어울리는 근경 350∼400m/m정도의 수고 10m정도의 작은 소나무로 식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여 19일 소나무 9주를 식재하였다.

아울러 21일부터는 소나무와 어울리는 이팝나무와, 산수유나무, 단풍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작은 소공원 형태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시계획과 도시계획담당은 그동안 소나무의 고사로 인하여 불편함을 감수한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향후 “중앙로가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며,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소나무 생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