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부스에서 어린이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석위수, 이하 볼보)가 ‘2012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친환경 굴삭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볼보는 150부스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굴삭기를 포함, 소형 굴삭기부터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트럭 등을 전시한다.

볼보는 그룹의 3대 핵심 가치인 환경보호, 품질, 안전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의 컨셉을 친환경으로 잡았다. 볼보는 건설기계 제조업체 최초로 환경 표지 인증을 취득했고, 세계자연보호기금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볼보는 전시회에 녹색의 숲과 같은 분위기로 연출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굴삭기 그림에 참가자들이 스티커를 붙이도록 한 후, 스티커 1매당 일정 금액을 설정하여 총액을 환경재단 ‘어린이 환경센터’에 기부한다.

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공간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이가 마음껏 굴삭기형 미니카를 타보거나 원격 조정 미니 굴삭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존 공간에서는 볼보에서 생산하는 각종 굴삭기 모델의 미니 모델을 전시, 판매하기도 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석위수 사장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로서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어린이들이 볼보건설기계 부스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볼보그룹코리아의 윤경화 상무와 홍명선 부장은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으로부터 기술개발우수자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