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안광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곤충 표본전'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참나무산누에나방 등을 채집하여 연구용으로 소장하고 있는 곤충표본 150여 점을 전시하는 자리로, 어린이들이 곤충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표본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재미있는 설명과 체험을 통해 생생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곤충의 특징을 이해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