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음성군연합회(회장 김기정)는 15일 일손이 부족한 회원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 23명은 각 읍면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이른 아침 7시부터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음성읍 용산2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한금전 회원의 과수원 3,300㎡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사경험으로 다져진 전무가 이상의 솜씨로 햇볕의 따가움을 이겨내며 흘리는 값진 땀방울을 가뭄의 단비처럼 생각하고 회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촌동료 사랑을 실천했다.

김기정 회장은 "일손돕기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회원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